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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간판스타 해리 케인이 휴가를 마치고 팀에 정상 복귀했다. 케인은 이적을 원한다고 명확하게 뜻을 전달했다.
데일리메일은 케인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토트넘과 대화할 준비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는 잔류나 재계약에 동의할 확률도 조금이나마 있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마음을 굳힌 모양이다.
플레텐버그는 '케인과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합의했다. 케인은 바이에른과 토마스 투헬 감독과 함께라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할 수 있다고 믿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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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이미 두 차례 퇴짜를 맞았다.
바이에른은 최초에 7000만유로(약 1000억원)에 인센티브를 붙인 금액을 제안했다. 토트넘은 거절했다. 바이에른은 8000만유로(약 1140억원)에 인센티브로 조건을 수정했다. 이 또한 토트넘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바이에른은 세 번째 입찰을 준비 중이다.
바이에른의 제시액은 레비가 생각하는 액수보다 훨씬 적다. 레비는 최소 1억파운드(약 1억1700만유로, 약 1670억원)를 원한다고 알려졌다. 다만 케인은 어차피 1년 뒤면 자유계약으로 풀려난다. 바이에른이 토트넘의 요구액을 그대로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