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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웨스트햄이 아스널의 늑장 행정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아스널은 세 차례 제안 끝에 라이스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1억500만파운드는 2년 전 잭 그릴리쉬가 맨시티 이적 당시 기록한 영국 선수 최고 몸값인 1억파운드를 허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내 최고액이다.
웨스트햄은 그래서 더 씁쓸하다. 지난 주말 아스널의 공식 발표를 기대했지만 이미 일주일이 훌쩍 흘러버렸다. 웨스트햄은 라이스의 이적료로 팀 재정비 계획을 세우고 있다. 레스터시티의 윙어 하비 반스, 풀럼의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라이스는 현재 포르투갈에서 홀로 훈련하며 '오피셜'을 기다리고 있다. 아스널은 16일 프리시즌 투어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그 전에 라이스의 이적이 완료되기를 바라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