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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 다니엘 레비 회장이 간판 스타 해리 케인과 재계약을 노린다.
맨체스터 시티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데브라위너의 주급이 40만파운드다. 케인이 재계약을 하게 된다면 데브라위너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주급 공동 1위로 올라선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받은 금액이 51만5000파운드(약 8억5000만원)로 알려졌다. 레비가 준비하는 수준은 역대 최고 금액도 아닌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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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언론 빌트에 따르면 케인과 바이에른은 이미 개인적인 조건은 조율을 마쳤다.
레비는 케인이 뮌헨으로 떠나려는 마음을 접고 토트넘과 새롭게 계약한다면 팀 내 최고액을 주겠다는 것이다. 케인은 리그에서 최고 대우를 받아 마땅한데 이 금액 가지고 생각을 바꾸게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토트넘 신임 감독 앤지 포스테코글루도 케인의 잔류를 희망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이런 종류의 일은 확신할 수가 없다. 나는 그냥 현재 내가 아는 사실에 집중하겠다. 지금 내가 아는 것은 케인이 우리의 팀원이라는 것이다. 훈련에 정상적으로 복귀해 선수들과 함께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미러는 바이에른이 1억파운드(약 1660만원) 정도 제시하면 레비도 마낭 거절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뮌헨은 일단 8000만파운드(약 13900)까지는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전해졌다.
미러는 '레비는 케인 잔류를 희망한다. 12개월 뒤에는 케인을 공짜로 읽는다.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현금을 확보하고자 하는 유혹을 받을 수 있다'라며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