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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독일 현지에서 '철기둥' 김민재(26·나폴리)의 바이에른뮌헨 이적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김민재의 한국식 이름 표기법을 소개하는 기사가 등장했다.
이어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의 진짜 이름은 '손흥민'이다. 손이 성이고, 흥민이 이름"이라고 독일 축구팬들에게 낯익은 손흥민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스포르트1'은 "김은 한국에서 가장 흔한 성씨 중 하나다. 이(Lee), 박(Park), 최(Choi)와 함께 한국 전체 성씨의 50%를 차지한다"는 내용까지 소개했다.
끝으로 '스포르트1'은 김민재가 6월28일부로 바뀐 한국의 연령 산정 방식에 따라 한 살 어려졌다는 점도 소개했다. 실제론 출생일이 11월15일인 김민재는 1일부로 28세에서 26세로 두 살 어려졌다.
한편, 독일 '키커', '스카이스포츠' 등은 김민재가 기초군사훈련을 끝마치는 6일 이후 바이에른에서 영입 '오피셜'을 띄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계약기간 5년, 연봉 1000만유로~1200만유로(약 144억~173억원)라는 구체적인 조건까지 언론에 등장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