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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3억달러.
유력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다. 수 년 전부터 음바페를 원해왔다. 하지만 올 여름 복병이 등장했다.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지난해 여름에도 음바페를 노리기는 했었다. 하지만 레알만큼 주목받지 못했다. 그런데 올해 여름에는 '레알' 소리가 나오지 않게 '초전박살' 내버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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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 금액으로 이적이 성사되면 역대 이적료 기록을 갈아치우는 건 당연한 일이다. 역대 1위 기록은 2017년 네이마르가 FC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동할 때 오간 2억2000만유로(약 1억9180만운드)다.
리버풀이 기세를 잡을 수 있는 건 레알의 상황 탓도 있다. 레알은 이미 올 여름 주드 벨링엄을 영입하는 데 큰 돈을 썼다. 여기에 에스파뇰의 호세루를 데려오며 공격력을 강화한 상황이다. 음바페가 내년 FA 신분이 될 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공격수 보강이 절실하다. 음바페의 새 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구단 매각 작업이 원활치 않아 이적에 큰 금액을 쓰기 쉽지 않은 분위기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