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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천성훈(23·인천 유나이티드)이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경기 뒤 천성훈은 "현재 몸 상태는 80% 정도다. 두 골을 넣었지만 경기력에서는 실수가 많았다. 100% 만족하지 못한다. 다음 경기 체력도 끌어올리고 볼 관리도 더 보완해서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올 시즌 10골이 목표다. 그걸 채우려면 다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예방하는 방법을 터득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올 시즌 리그 4경기에서 3골, FA컵 1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공식전 5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천성훈은 항저우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황선홍호' 고민을 덜어줄 가능성이 있다. 황선홍 대한민국 24세 이하(U-24) 대표팀 감독은 지난 5월 "스트라이커에 고민이 많다. 와일드카드도 고려하고 있는데, 해외에 진출해 있는 선수는 소속팀 차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쉽지 않다. 플랜B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