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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멀티플레이어' 강윤성이 친정팀 대전으로 돌아온다.
리그뿐 아니라 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U-19 대표팀(2016년), U-20 대표팀(2017년), U-23 대표팀(2019~2020년)에 발탁되어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 '2020 도쿄 올림픽' 8강 진출 등에 기여했다. 이민성 감독과는 당시 U-23 대표팀 코치와 선수로 인연을 맺었다. 이 감독은 당시 눈여겨 본 강윤성 영입을 오래전부터 추진해왔다.
강윤성은 미드필더와 측면 수비수를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 왕성한 활동량과 저돌적이고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장점이다. 최근 주축들의 부상으로 뎁스에 아쉬움을 갖고 있는 대전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강윤성의 합류로 숨통이 트이게 됐다.
강윤성은 "대전은 첫 프로 데뷔를 함께했던 팀으로 개인적으로 많은 추억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 팀이다. 대전이 올 시즌 K리그1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인상 깊게 보며 응원하고 있었는데 같은 팀의 일원으로 다시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다. 대전이 더 높은 목표로 도약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