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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강인 놓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드리앙 라비오 영입을 급선회.
맨유는 일찍부터 라비오를 원했다. 지난해에도 라비오 영입을 추진했지만, 지나친 몸값 요구에 의사를 철회했었다. 라비오는 모친 베로니크 라비오가 에이전트 역할을 하고 있는데, 악명 높은 협상가로 유명하다.
하지만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여전히 라비오를 원하고 있어, 올 여름 다시 영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틀레티코는 최근 마요르카의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 영입을 추진했지만, 이적료 문제로 합의를 하지 못하다 파리생제르맹(PSG)에 가로채기를 당했다. 아틀레티코는 1200만유로를 고집한 반면, PSG는 1500만유로를 베팅했다.
라비오는 유벤투스에서 4년을 활약하며 모든 대회 177경기에 출전해 177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유벤투스가 그를 붙잡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못하는 팀 사정상 라비오를 붙잡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