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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토트넘, 맨유를 제친 PSG.
지난 시즌 마요르카 소속으로 리그 36경기를 뛰며 6골 7도움을 기록,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알린 이강인. 사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듯 했지마, 1200만유로 이적료에 멈춰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제치고 1500만유로를 제시한 PSG가 이강인 쟁탈전 승자가 됐다.
사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협상이 결렬된 후, 가장 유력한 새 팀은 아스톤빌라가 꼽혔다. 가장 적극적이었다. 또 토트넘과 맨유도 이강인에 관심을 보였다. 프리미어리그행 가능성이 높다는 현지 보도가 계속 나온 이유다.
PSG는 이강인의 다재다능함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두 시즌을 뛰며 중앙 미드필더, 윙어, 세컨드 스트라이커 등 다양한 포지션을 문제 없이 소화해냈다.
공교롭게도 PSG는 리오넬 메시가 팀을 떠났다. 플레이 스타일이 매우 비슷한 이강인이 그 빈 자리를 채우는 모양새가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