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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파격 결정, 토트넘 타깃 GK 영입전 '3000만 파운드 투자'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3-06-12 00:34 | 최종수정 2023-06-12 00:47


맨유 파격 결정, 토트넘 타깃 GK 영입전 '3000만 파운드 투자'
사진=영국 언론 더선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결단을 내렸다. 다비드 데 헤아의 잔류 여부와 상관 없이 새 골키퍼 영입에 나선다. 조던 픽포드(에버턴) 영입을 위해 3000만 파운드를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더선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데 헤아의 잔류 여부와 관계 없이 픽포드를 영입할 준비가 돼 있다. 픽포드의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 수준'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데 헤아는 2011~2012시즌부터 12시즌째 맨유의 뒷문을 지키고 있다. 팀 내 최고 연봉을 받고 있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공교롭게도 그는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됐다.

더선은 '데 헤아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현재 중동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에 남을 가능성도 있다. 픽포드는 토트넘의 관심도 받고 있다. 하지만 그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뛰고 싶어할 것'이라고 했다. 픽포드는 선덜랜드를 거쳐 2017~2018시즌부터 에버턴에서 뛰고 있다. 그는 에버턴에서의 활약을 인정 받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주전 수문장도 겸하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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