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잘 키운 유스, 열 슈퍼스타 안 부럽다.'
독일 매체 '빌트'는 8일(한국시각), 레알과 도르트문트가 이적료 1억2000만유로(약 1675억원, 기본이적료 1억유로)에 잉글랜드 국대 미드필더 벨링엄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빌트'는 버밍엄이 지난 2020년, 이적료 2500만 유로(현재환율 약 350억원)에 벨링엄을 도르트문트로 보낼 때, '재이적시 5%를 수령하는 조항'을 계약서에 삽입했다고 덧붙였다.
|
|
버밍엄은 2019~2020시즌, 16세 나이로 단 한 시즌 동안 버밍엄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뒤 팀을 떠난 벨링엄의 공헌을 기리기 위해 22번을 영구결번했다.
지난시즌 컵포함 42경기에서 14골을 폭발하며 빅클럽의 눈도장을 찍은 벨링엄은 곧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뒤 레알에 공식 입단할 예정이다.
레알은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페데리코 발베르데,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아우렐리앙 추아메니 등에 벨링엄까지 더하며 유럽 최고의 '황금 중원'을 구축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