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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천성훈(23)에 이어 박승호(20)도 쓰러졌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공격 재능이 줄줄이 이탈했다.
어려움 속 '막내들'이 힘을 냈다. 올 시즌 새로 합류한 천성훈과 박승호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특히 천성훈은 4월 4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팀을 이끌었다. 그는 한국프로축구연맹 '4월의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천성훈은 이내 종아리 부상으로 쓰러졌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최근 스포츠조선을 통해 "천성훈의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복수의 전문가에게 검사를 받았다. 근육 부상인 탓에 복귀 시점에 대한 소견이 각기 다르다"고 말했다.
박승호까지 부상했다. 그는 온두라스와의 2023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쓰러졌다. 오른발목 비골 골절, 삼각 인대 손상 등의 소견을 받았다. 그는 조기 입국해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