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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1억 파운드(약 1664억원)도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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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토트넘과의 계약이 1년 남아있다. 때문에 토트넘이 이적료를 받을 기회는 이번 뿐이다. 마침 거금을 지불하고도 케인을 데려가겠다는 구단이 여럿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인 팀은 맨유였다. 1억파운드의 이적료도 감당할 수 있는 구단이다. 더불어 토트넘은 이번 시즌 8위에 그쳤기 때문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커녕 유로파리그에도 나가지 못한다.
그로 인해 1억파운드의 수입을 벌어들이지 못하더라도 상관없다는 게 레비 회장의 입장이다. 결국 케인이 토트넘과 레비 회장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방법은 1년을 더 뛰고 아예 내년 여름에 자유계약(FA) 으로 가는 수 뿐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