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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강등 해결사' 샘 앨러다이스 감독(69)도 운을 다 쓴 모양새다. 리즈 유나이티드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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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과는 6일 맨시티전부터 4경기(1무3패)밖에 지휘하지 못해 단 1승도 기록하지 못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1991년부터 시작해 29년에 걸친 감독 커리어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500경기 이상, 통산 700경기 이상을 지휘했다. 이전에도 여러 클럽을 잔류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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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강등 해결사'로 활약했다. 2016~2017시즌 중반 크리스털 팰리스의 '소방수'로 투입된 뒤에는 17위로 강등 위기에 있던 팀을 시즌 막판 12위까지 끌어올리더니 최종 16위로 마무리해 강등을 벗어나게 했다.
다만 앨러다이스 감독은 2년 전 첫 '2송 강등' 경험을 했다. 2020~2021시즌인 2020년 9월 19위로 고전하던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의 사령탑으로 투입됐지만, 끝내 강등을 막아내지 못했다. 그리고 리즈까지 2연속 강등을 해결하지 못하면서 이젠 '잔류 전도사'란 별명도 이어가기 힘들 듯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