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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충주 사과컵을 통해 스포츠 도시 충주를 널리 홍보하겠습니다."
조 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통해 3선 고지에 올라섰다. 지난 2014년 9대와 2018년 10대 충주시장에 이어 다시 당선되면서, 1~3대 이시종 전 시장에 이어 20년 만에 두 번째 3선 시장이 됐다. 그는 취임 일성으로 "이제부터는 더 디테일한 곳까지 두루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문화도시, 관광도시, 생태환경도시, 건강도시라는 '4대 비전'을 강조하는 조 시장의 야심작이다. 그는 "충주 문화도시 조성, 국가정원 조성 지원, 시민의 숲 조성, 건강 충주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건강충주 프로젝트를 통해 체육발전에서 힘쓰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 전국의 유소년 축구팀들이 모이는 대규모 대회로 전국 최고의 체육시설을 자랑하는 스포츠 도시 충주를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학부모들의 방문으로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충주시는 다음달 15~18일 시민공모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 기존 충주 호수축제의 명칭을 새롭게 변경한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을 충주 탄금호 국제경기장과 중앙탑공원에서 열 예정이다. 스포츠 문화 관광의 서막을 알리는 좋은 사례가 될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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