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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개최국 아르헨티나가 홈 어드밴티지를 제대로 누렸다.
아르헨티나는 전반에만 3골을 몰아쳤다. 전반 14분 이그나시오 마에스트로 푸흐가 선제골을 넣었다. 3분 뒤에는 지노 인판티노가 추가골을 넣었다. 35분에는 루카 로메로까지 득점행진에 가담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5분 브리안 아기레의 페널티킥 골로 4-0까지 달아나 승리를 예감케 했다. 후반 42분에는 알레호 벨리스가 막시모 페론이 왼쪽에서 올려준 빨랫줄 크로스를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해 쐐기 골을 터뜨렸다. 3경기 연속골이자 대회 3호 골을 넣은 벨리스는 마르코스 레오나르두(브라질), 저스틴 쿠에로(에콰도르)와 득점 랭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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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경기에서는 에콰도르가 피지를 9대0으로 대파하고 B조 2위(승점 6·2승 1패)를 꿰찼다. 슬로바키아는 승점 3(1승 2패)으로 3위에 그쳤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