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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명문 클럽 AC밀란이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을 원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만 현재 시점에서 시장 가치나 잠재력을 따진다면 1대1 맞교환은 불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레앙은 포르투갈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후계자로 불리는 특급 유망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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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토트넘이 처한 상황을 고려한다면 일견 설득력도 있다.
토트넘은 최악의 위기다. 챔피언스리그에서 1년 만에 멀어지며 프리미어리그에서는 8위까지 추락했다. 클럽에 크게 실망한 간판스타 해리 케인이 '많은 것을 바꿔야 한다'라며 변화를 촉구했다. 토트넘은 원클럽맨 레전드 케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태세다.
토트넘이 대대적인 개혁에 착수한다면 손흥민도 예외는 아니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득점왕에 올랐지만 이번 시즌 10골 밖에 넣지 못했다. 토트넘이 측면 공격수 포지션에 손흥민 대신 레앙을 배치한다면 더욱 역동적인 전방을 구성할 수 있다.
일로마니스타는 '손흥민은 나이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토트넘에서 우승을 한 적도 없다. 새로운 경험, 아마도 트로피를 원할 수 있다. 손흥민이 팀을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여러 팀이 그를 노릴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