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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선수들이 투혼 발휘해준 것 같다."
경기 뒤 최 감독은 "한동안 많은 실점을 했다. 주전 선수들이 많이 빠져서 공격적으로 대비해서는 결과를 가지고 오지 못할 것 같았다. 이번에는 수비에 치중했다. 선수들이 무실점했다. 투혼을 발휘해준 것 같다. 골키퍼 박대한이 많은 선방을 했다. 1대1 때도 침착하게 막아냈다. 최고 공헌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청주는 이날 상대의 소나기 슈팅을 막아냈다. 김천은 17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청주의 육탄방어에 막혔다. 최 감독은 "시대가 바뀌어서 그런지 매 경기 결과에 민감하다. 그에 따른 평가가 다르다. 승점 확보하는 데 '올인'을 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다. 부상자가 많다. 다음 경기 때는 3~4명 정도 합류할 수 있을 것 같다. 장혁진도 크게 부상하지 않은 것 같다. 타박으로 힘이 쭉 빠졌다고 한다. 공격적인 비중보다는 수비적인 부분을 인지를 시킨 뒤에 완성도가 생기면 공격적인 방향을 가지고 가려고 한다"고 했다.
청주는 27일 경남FC와 대결한다.
김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