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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 사령탑 알렉스 퍼거슨 경의 오른팔 르네 뮬렌스틴은 손흥민을 추천했다. 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의 조언을 듣지 않았다.
뮬렌스틴은 퍼거슨 경을 12년간 보좌한 전설적 코치였다. 2013년 퍼거슨 감독의 은퇴 이후 데이비드 모예스가 감독직을 몰려받았고, 결국 맨유와의 관계가 끊어졌다.
그는 맨유의 스칸디나비아 서포터스 공식 서포터스 클럽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맨유에 추천했다. 그가 맨유에 꼭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조언은 무시당했다. 그가 토트넘에 들어가서 두 시즌 플레이를 봤을 때, 정말 짜증났었다'고 했다. 손흥민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 맨유에 추천했지만, 결국 거절당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연착륙했고, 리그 대표적 선수가 됐다.
골닷컴은 '2015년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맨유는 다양한 간격으로 손흥민과 연결됐다. 30세의 손흥민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00골 이상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손흥민 영입) 거래를 성사시킬 수 없었고, 2023년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손흥민의 팀동료 해리 케인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