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공식발표]클린스만 감독 첫 승 도전, 6월 A매치 '약속의 땅' 부산과 대전서 열린다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23-05-16 15:50 | 최종수정 2023-05-16 15:52


[공식발표]클린스만 감독 첫 승 도전, 6월 A매치 '약속의 땅' 부산과…

[공식발표]클린스만 감독 첫 승 도전, 6월 A매치 '약속의 땅' 부산과…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16일과 20일 열리는 A매치 2연전 장소를 부산과 대전으로 확정했다.

클린스만호는 6월 1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먼저 페루를 상대한다. 이어 20일에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대결한다. 킥오프 시간은 두 경기 모두 오후 8시다.

부산에서 A매치가 열리는 것은 2019년 12월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이후 3년 6개월만이다. 당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한 A대표팀은 3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부임 이래 1무1패를 기록 중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페루를 상대로 부산에서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다.

대전에서는 지난해 6월 칠레와의 친선경기 이후 1년 만에 A매치가 열린다. 손흥민의 100번째 A매치로 치러진 당시 경기에서 한국은 황희찬의 선제골과 손흥민의 프리킥 골로 2대0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 대전하나시티즌의 K리그1 승격 이후 뜨거운 축구 열기를 자랑하는 대전에서 다시 한번 시원한 골 폭죽이 터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은 페루와의 역대 전적에선 1무1패 뒤진다. 1971년 원정 친선경기에서 0대4로 졌고, 10년 전인 2013년 8월 수원에선 000으로 비겼다. 북중미의 엘살바도르는 처음 맞붙는 상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