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에스파뇰 팬 수십명이 그라운드에 난입한 사태로 당사자뿐 아니라 구단 역시 중징계를 받게 생겼다.
'관중이나 그 경기에 참여한 사람에게 위험을 초래하며 스포츠 경기의 올바른 발전을 보장할 의무를 태만한다'는 제76조에 따른다면 더 심각한 문제에 처해질 수 있다. 이 경우, 1만8000유로(약 2610만원)에서 9만유로(약 1억3000만원) 사이의 벌금을 물게 되고, 무엇보다 홈구장은 '한 경기에서 최대 한 시즌까지' 폐쇄될 수 있다. 일부팬의 행동으로 다른 팬들이 홈경기를 관람하지 못할 가능성이 생긴 것이다.
|
|
|
바르셀로나는 이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멀티골을 묶어 4대2로 대승하며, 2018~2019시즌 이후 4년만에 라리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가 팀을 떠난 뒤에 거둔 첫 타이틀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바르셀로나와 에스파뇰은 같은 바르셀로나시를 연고로 하는 라이벌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