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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골든보이' 이강인이 또 한번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전반 31분 멋진 탈압박으로 공격을 풀어냈다. 달라붙는 카디스 선수들의 압박을 정교한 볼터치와 드리블로 벗겨냈다. 이강인은 후반 39분 탈압박 후 멋진 역습 장면을 연출했다. 약 40m를 단독으로 드리블 돌파 후 동료에게 패스를 연결했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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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드리블은 이날도 단연 빛났다. 3번 시도해 3번을 모두 성공시켰다. 성공률이 100%에 달했다. 최근 이강인의 드리블은 물이 올랐다. 매경기 100%에 가까운 드리블 성공을 자랑하고 있다. 어느 수비를 상대로도 다 뚫어내고 있다. 이강인의 드리블은 기록이 말해주는데, 올해 74번의 드리블을 성공시키며, 유럽 5대리그 선수들 중 6번째로 높다. 이강인의 위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03회), 파리생제르맹의 리오넬 메시(91회), 레버쿠젠의 제레미 프림퐁, 도르트문트의 주드 벨링엄(이상 84회), 비야레알의 사무엘 추쿠에제(76회) 밖에 없다. 모두 세계 축구계 최고의 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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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이같은 엄청난 모습을 바탕으로 빅클럽의 러브콜을 한몸에 받고 있다.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앞서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이 직접 추천하고 나선 토트넘까지 가세했다. 애스턴빌라, 울버햄턴, 번리, 뉴캐슬 등도 이강인을 원하고 있다. 이강인의 바이아웃으로 알려진 1800만유로보다 웃돈을 주면서까지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