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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예상 스쿼드에서 'Kang'이 왜 나와…모우라 OUT-이강인 IN 예측(英매체)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3-05-10 18:08 | 최종수정 2023-05-10 19:00


토트넘 예상 스쿼드에서 'Kang'이 왜 나와…모우라 OUT-이강인 IN…
대한민국과 카메룬의 A매치 평가전이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1대0 승리한 대한민국. 이강인을 손흥민이 위로하고 있다. 상암=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2.09.27/

토트넘 예상 스쿼드에서 'Kang'이 왜 나와…모우라 OUT-이강인 IN…
출처=풋볼런던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런던지역지 '풋볼런던'이 2023~2024시즌 런던 클럽 토트넘의 25인 스쿼드를 예상했다. '간판' 손흥민, 해리 케인과 더불어 'Kang'(이강인)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 매체는 10일(한국시각), 이번여름 토트넘의 스쿼드가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어떻게 바뀔지 예상했다. 선수별 팀내 입지, 영향력, 이적설, 방출 가능성 등을 두루 살펴 25인의 이름을 추렸다.

공격진에는 낯익은 이름이 두 명이나 포함됐다. Son(손흥민)과 Kang(이강인)이다. '풋볼런던'은 이강인에 대해 "토트넘은 잠재적으로 마요르카의 이강인을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이강인은 이번시즌 라리가에서 6골 5도움을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한국선수는 측면과 중앙에서 모두 뛸 수 있고, 이적 조항은 약 1500만파운드(약 25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기존 공격수인 루카스 모우라, 임대만료로 원소속팀인 비야레알로 돌아갈 것으로 보이는 아르나우 단주마, 또 다시 임대를 떠날 것 같은 브라이언 힐을 다음 시즌 공격진 리스트에서 제외했다. 대신 이강인을 포함했다. 공격진을 케인, 손흥민, 이강인, 데얀 클루셉스키, 히샬리송 등 5명으로 예상했다.

에밀 피에르-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브 비수마, 올리버 스킵,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제임스 매디슨 등이 토트넘의 다음시즌 미드필드진을 책임질 것으로 봤다. 워드-프라우스는 강등 위기에 놓인 사우스햄턴의 프리킥 스페셜리스트다. 레스터시티 에이스 매디슨 역시 팀이 강등될 경우 더 큰 클럽으로 떠날 가능성이 있다.

윙백은 에메르송 로얄, 페드로 포로, 이반 페리시치, 제드 스펜스, 데스티니 우도지로 구성했다. 센터백은 크리스티안 로메로, 클레망 랑글레, 마크 게히, 에반 은디카,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다. 게히와 은디카가 다빈손 산체스, 자펫 탕강가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이어는 남을 것으로 봤다.

골키퍼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풋볼런던'은 관측했다. 위고 요리스가 빠지고 브렌트포드의 골키퍼 다비드 라야, 프레이저 포스터, 알피 화이트먼, 브랜든 오스틴이 골문을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정식 감독이 선임되지도 않은 터라 문자 그대로 '예상 스쿼드'에 불과하다. 이번여름 시장 및 팀 상황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이강인과 손흥민이 소속팀에서 한솥밥을 먹는 그림은 상상만으로도 흥미롭다.

이강인은 스페인 빅클럽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도 연결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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