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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런던지역지 '풋볼런던'이 2023~2024시즌 런던 클럽 토트넘의 25인 스쿼드를 예상했다. '간판' 손흥민, 해리 케인과 더불어 'Kang'(이강인)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 매체는 기존 공격수인 루카스 모우라, 임대만료로 원소속팀인 비야레알로 돌아갈 것으로 보이는 아르나우 단주마, 또 다시 임대를 떠날 것 같은 브라이언 힐을 다음 시즌 공격진 리스트에서 제외했다. 대신 이강인을 포함했다. 공격진을 케인, 손흥민, 이강인, 데얀 클루셉스키, 히샬리송 등 5명으로 예상했다.
에밀 피에르-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브 비수마, 올리버 스킵,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제임스 매디슨 등이 토트넘의 다음시즌 미드필드진을 책임질 것으로 봤다. 워드-프라우스는 강등 위기에 놓인 사우스햄턴의 프리킥 스페셜리스트다. 레스터시티 에이스 매디슨 역시 팀이 강등될 경우 더 큰 클럽으로 떠날 가능성이 있다.
윙백은 에메르송 로얄, 페드로 포로, 이반 페리시치, 제드 스펜스, 데스티니 우도지로 구성했다. 센터백은 크리스티안 로메로, 클레망 랑글레, 마크 게히, 에반 은디카,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다. 게히와 은디카가 다빈손 산체스, 자펫 탕강가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이어는 남을 것으로 봤다.
골키퍼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풋볼런던'은 관측했다. 위고 요리스가 빠지고 브렌트포드의 골키퍼 다비드 라야, 프레이저 포스터, 알피 화이트먼, 브랜든 오스틴이 골문을 지킬 것으로 예상했다.
정식 감독이 선임되지도 않은 터라 문자 그대로 '예상 스쿼드'에 불과하다. 이번여름 시장 및 팀 상황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이강인과 손흥민이 소속팀에서 한솥밥을 먹는 그림은 상상만으로도 흥미롭다.
이강인은 스페인 빅클럽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도 연결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