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공격수 미카일 안토니오(웨스트햄)와 칼럼 윌슨(뉴캐슬)이 히샬리송(토트넘)의 뻘쭘한 골 세리머니에 대해 논하면서 배꼽을 잡았다.
히샬리송의 골은 1분 뒤 루카스 모우라의 패스 미스에서 비롯된 디오고 조타의 골로 빛이 바랬다. 토트넘은 3대4로 패했다.
안토니오와 윌슨은 BBC의 '더 풋볼러스 풋볼 팟캐스트'에 출연해 동료 공격수인 히샬리송에 대해 언급했다. 안토니오는 "히샬리송은 올시즌 4골을 넣었는데, 그중 3골이 오프사이드였다. 그는 4번이나 유니폼을 벗었다"고 말하고는 깔깔거리며 웃었다.
|
|
팩트에 오류가 있었다. 히샬리송은 올시즌 3번 경고를 받았고, 그중 무효처리된 골 세리머니로 받은 경고는 한 장이다. 지난 9월 풀럼전에서 골을 넣고 유니폼을 벗었는데, 동료 라이언 세세뇽에 대한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골 대신 경고만 받았다.
히샬리송은 이후 마르세유와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2골을 넣었지만, 유니폼을 벗진 않았다.
안토니오는 "이 친구는 그런 것들을 별로 신경쓰지 않는 것 같다"며 "그런 순간 셔츠를 벗는 걸 나는 완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