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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해리 케인은 어떻게든 지켜야 한다. 손흥민도 다른 생각할 필요가 없단다.
레비 회장은 이미 케인의 존재감과 기여도가 이적료보다 훨씬 더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재계약 여부를 떠나 케인을 이적시키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케인이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다음 시즌에는 '무료'로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 그 안정 장치는 마련해야 한다.
올 시즌 토트넘에 둥지를 튼 히샬리송도 선택지가 없다. 그는 시즌 막판인 1일 리버풀전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후 첫 리그골을 신고할 정도로 힘겨운 나날을 보냈다. 히샬리송은 다음 시즌 재기를 노려야 한다.
데얀 쿨루셉스키는 지난해 1월 토트넘으로 이적했지만 여전히 유벤투스 임대 신분이다. 완전 영입 조건이 포함된 18개월 임대 계약이라 변수는 많지 않다. 첫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뛰어난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토트넘은 쿨루셉스키를 구매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1월 임대로 영입한 아르나우트 단주마는 새로운 감독의 결정에 미래가 달렸다고 평가했다. 반면 루카스 모우라는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미미 결정해 올 시즌 후 토트넘을 떠난다.
임대를 떠나 있는 브리안 힐(세비야), 트로이 패럿(프레스톤), 데인 스칼렛(포츠머스) 등은 다음 시즌에도 재임대를 떠날 것으로 예상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