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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늘 진지한 태도로 경기에 임했던 네덜란드 스트라이커 뤼트 판 니스텔로이(47)가 라커룸에서 댄스삼매경에 빠진 근황이 전해졌다.
앞서 슈퍼컵 성격의 요한 크루이프 실드에서 우승한 에인트호번은 컵대회 더블을 이뤘다. 현역·코치시절 거스 히딩크, 알렉스 퍼거슨, 조제 무리뉴, 루이스 판 할 등의 지도를 경험한 판 니스텔로이 감독이 PSV 부임 첫해에 지도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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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니스텔로이 감독은 1993년 덴보스에서 프로데뷔해 헤렌벤을 거쳐 에인트호번에서 '포텐'을 폭발했다. 퍼거슨 감독의 눈에 띄어 2001년 맨유에 입단해 2002~2003시즌 25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해당시즌 컵포함 44골을 작성했다. 2005~2006시즌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었다. 2006년 레알로 떠나 라리가 2연승에 일조한 뒤, 2010년 손흥민이 성장 중인 함부르크에 입단해 한 시즌간 머물렀다. 2012년 말라가에서 은퇴.
판 니스텔로이 감독은 2014~2016년, 2019~2022년 네덜란드 수석코치를 역임했고, 동시에 에인트호번 19세이하 팀과 B팀 감독을 거쳐 1군 감독을 맡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