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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브라질 스타 히샬리송이 토트넘 입단 8개월여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골을 넣고 한 행동이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유니폼 상의 탈의 세리머니는 이유를 막론하고 경고를 받는다. 히샬리송도 세리머니 후 주심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토트넘은 1분 뒤 히샬리송과 같은 브라질 출신 루카스 모우라의 치명적 백패스 미스로 디오고 조타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면서 3대4로 패했다. 유니폼을 벗어 던지며 경고까지 받은 히샬리송은 그야말로 뻘쭘한 상황을 맞았다.
영국 매체 '더선'은 "히샬리송은 놀랍게도 올시즌 득점보다 셀레브레이션에 의한 경고가 더 많다"고 꼬집었다. 올시즌 리그에서 1골을 넣었고, 세리머니로 2개의 경고를 받았다.
'더선'은 일부 팬들의 반응을 디뤘다. 팬들은 "스퍼스에 꼭 맞는 선수", "오직 토트넘에서만 일어나는 일", "이게 토트넘이다"라고 비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