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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경쟁, 아직 안끝났어!(It's not over!)"
아스널은 3일 오전 4시 펼쳐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34라운드, 안방에서 첼시와 맞붙는다. 아르테타 감독은 1일(한국시각) 첼시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할 수 있다. 아직 5경기가 남아 있다. 여전히 많은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지난주 일어난 일(맨시티전 1대4패)에 대해 빨리 잊고 그 패배로부터 배우고 다음 경기 안방에서 우리 팬들과 함께 런던 더비에서 모든 것을 바로 잡는 것"이라며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었다. 아스널의 247일 연속 1위 행진이 끝나가는 것에 대해 아르테나 감독은 "내일이면 248일째다. 이것이 내가 원하는 것이다. 내일 승리하고 다시 정상에 서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5경기가 남았다. 여전히 지켜보고 있고,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느낌이 든다"면서 "그리고 저는 내년에도 이 자리에 다시 서기 위해 많은 돈을 지불할 것이다. 그래서 지금 이순간을 더욱 극대화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싶다"며 우승 의지를 재차 천명했다.
2위 아스널은 3일 첼시와의 홈경기, 8일 뉴캐슬 원정, 15일 브라이턴과의 홈경기, 21일 노팅엄 원정, 29일 울버햄턴과의 홈경기 등 총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