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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전하나시티즌이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해 탄소배출량 제로에 도전하는 '탄소중립 실천 축구 경기' 시행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대전은 2023년 '하나원큐 K리그1' 잔여 홈경기에 대하여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탄소배출량 산정 및 제 3자 검증, 탄소배출량 감축 계획 수립 및 감축, 탄소배출량 상쇄를 위한 자발적 탄소배출권 구매를 적극 추진하며, 올 시즌 종료 후 '탄소중립 실천 축구 경기 결과 보고서'를 공개할 방침이다.
또한 대전은 대중교통 이용 독려를 위해 홈경기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도시철도 무료이용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의류 기증을 통해 환경보호 가치를 공유하고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하나클로스 의류 나눔 캠페인'도 매 홈경기 실시하고 있다. 16일 산림청과 함께 진행한 '내나무 갖기 캠페인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묘목 1111그루를 배포했다. 대전은 향후에도 팬들이 친환경 활동에 손쉽게 동참할 수 있는 탄소중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