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와 차기 사령탑 협상 중이다.
하지만, 토트넘의 우승을 위해 적극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포체티노 감독과 달리,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을 비롯해 고위 수뇌부는 소극적 투자로 일관, 결국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했다.
토트넘은 현재 혼란의 극을 달리고 있다. 이미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사실상 경질했다. 콘테 감독 역시 포체티노 감독과 마찬가지 요구를 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 아래 코치로 있던 스텔리니를 임시 감독으로 임명했는데, 완벽한 비극이 됐다.
이 상황에서도 토트넘 레비 회장은 '포체티노 감독이 차기 사령탑으로 지원하는 것은 사양한다'고 말한 바 있다.
결국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첼시 역시 올 시즌 머드릭, 엔조 페르난데스를 1억 파운드 이상 이적료를 지불하면서 데려왔지만, 경기력은 좋지 않다.
BBC는 '첼시의 포체티노 감독의 임명은 매우 합리적 선택이다. 포체티노는 첼시에게 좋은 임명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