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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황소' 황희찬이 교체투입됐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울버햄턴은 레스터시티 원정에서 일격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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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턴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3분이었다. 레스터시티 진영에서 레미나가 틸레망스의 볼을 낚아챘다. 볼은 쿠냐에게 향했다. 쿠냐가 쇠왼쥐를 앞에 놓고 그대로 슈팅했다. 골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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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시간 양 팀은 거세게 격돌했다. 골은 넣지 못했다. 결국 전반은 1-1로 끝났다.
양 팀은 후반을 앞두고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레스터시티는 바디를 빼고 듀스베리-홀을 넣었다. 울버햄턴은 레미나를 불러들이고 네베스를 투입했다. 후반 5분 레스터시티가 먼저 공세를 펼쳤다. 듀스베리-홀이 기습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12분 레스터시티는 울버햄턴의 볼을 탈취했다. 역습으로 나섰다. 다카가 슈팅했다. 사 골키퍼가 막았다. 이어 듀스베리-홀이 슈팅했지만 골문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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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가 역전골을 뽑아냈다. 30분이었다. 패스를 통해 울버햄턴을 무너뜨렸다. 날카로운 크로스가 들어갔다. 이를 카스타뉴가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울버햄턴은 후바나 35분 마테우스를 빼고 포덴스를 넣었다. 39분 토티를 빼고 네투까지 투입했다. 그러자 레스터시티는 이헤아나초를 불러들였다. 멘디를 넣으면서 수비를 강화했다. 울버햄턴이 공세를 펼쳤다. 그럴수록 레스터시티는 강력한 수비력을 선보였다. 울버햄턴은 공략하지 못했다. 결국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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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이날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풋몹에 따르면 황희찬은 이날 총 20회의 볼터치를 가져갔다. 패스 성공률 80%, 기회 창출 1회 등을 기록했고 태클 성공 100%, 볼 리커버리 2회, 공중 볼 경합 승리 2회 등을 성공시켰다. 후스코어드닷컴과 풋몹은 황희찬에게 각각 6.3점과 6.2점의 평점을 매겼다. 나쁘지 않은 평가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