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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카림 벤제마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동료가 되는 것을 거절했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벤제마가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기에는 아직 이른 느낌이 있다.
호날두는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완전히 후보 신세로 전락했다. 클럽과 갈등을 겪다가 결국 최후의 선택지로 사우디아라비아 카드를 뽑았다. 벤제마는 레알에서 여전히 핵심 선수다. 지난 시즌에는 발롱도르까지 받은 벤제마다.
올 시즌은 25골을 기록 중이다. 국왕컵 결승에 진출한 상태고 챔피언스리그도 4강에 올랐다.
미러는 '레알은 다른 중앙 공격 옵션이 없다. 비니시우스 주니어나 로드리고 고스, 마르코스 아센시오는 측면에서 폭넓게 움직이는 역할이 알맞다. 레알의 공격은 여전히 벤제마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벤제마를 대체할 만한 선수가 없다'라고 분석했다.
벤제마는 레알 유니폼을 입고 14시즌 동안 349골을 폭발했다. 호날두와 함께 뛰던 시절에는 충실한 조연 역할을 수행했다. 2018년 호날두가 떠나자 벤제마는 잠재된 킬러 본능을 만개했다. 벤제마는 호날두와 호흡을 맞춘 9년 동안 192골, 이후 5년 동안 157골을 기록했다.
벤제마는 프리메라리가 우승 4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 국왕컵 우승 2회 등을 달성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