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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K리그2 FC안양의 보라색 홈 유니폼이 상대방에게는 공포의 상징처럼 여겨질 듯 하다. 개막 후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이번에는 '복병' 충남아산FC가 제물이었다.
이어 후반에도 안양이 경기를 지배했다. 김동진이 멀티골을 넣었다. 후반 20분에 야고의 패스를 받아 골문으로 밀어넣어 3대0 승리를 완성했다.
한편, 올해 K리그2로 강등된 성남FC는 홈경기에서 신생팀 충북청주FC를 상대로 3대2 승리를 완성했다. 성남은 시즌 2승(1무2패)째를 거두며 6위로 올라섰다. 외국인 공격수 크리스가 K리그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성남은 전반 3분만에 이종호의 헤더 골이 터지며 경기를 리드했다. 이어 전반 17분 크리스의 K리그 데뷔골이 터졌다. 무려 수비수 3명을 제치고 박스 안으로 뚫고 들어가 골을 만들어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