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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19년 만의 우승 직관 비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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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아스널이 승승장구하는 가운데 일반 서포터들이 티켓을 구하는 일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으며 티켓 암표상들이 '봇'을 이용해 팬들이 급구하는 티켓을 사재기한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주중 마지막 티켓이 풀린 직후 온라인 티켓 판매 사이트에는 고가의 '재판매' 티켓이 하나둘씩 올라오기 시작했다. 일부 SNS 이용자들이 2만5000파운드(약 4000만원)의 티켓을 발견해 인증샷을 올리자, 또다른 사용자들이 두 배 이상인 5만3000파운드까지 티켓을 인증하며 '배틀' 아닌 '배틀'이 시작됐다. 아스널 구단이 직접 판매한 울버햄턴전 티켓은 A~C등급 중 B등급(중앙 상층)으로 성인 기준 75.50파운드(약 13만원)가 원가다.
온라인에서 5만3000파운드가 책정된 중앙 하층 티켓의 서포터 원가는 41.50파운드(약 6만7000원)로, 정상가라면 무려 1292장의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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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