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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받아본 표창 중 가장 멋진 것 중 하나. 영광스럽다."
메시 역시 SNS에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현판 옆에서 찍은 기념사진과 함께
"내가 받아본 표창 중 가장 멋진 것 중 하나"라면서 "엄청난 영광이고, 정말 고맙다"는 한 줄로 감격을 전했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지난 겨울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36년 만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슈퍼스타 메시가 7골 3도움을 기록하며 최우수선수상 '골든볼'을 수상했다. 메시는 지난 2월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풋볼 어워즈에서도 남자 최우수선수상을 휩쓸었다.
카타르월드컵 우승으로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메시의 도전은 계속된다. 메시는 24일 파나마와의 친선전에서 프리킥 골로 A매치 통산 99호골, 전경기를 통틀어 개인 통산 800골을 기록했다.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내년 여름 코파 아메리카 우승 타이틀 방어에도 나선다. 지금같은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3년 후, 만 39세에 열릴 북중미월드컵 출전도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로 보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