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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콘테 감독 거취는 전혀 관심 없다는 이 선수.
하지만 쿨루셉스키라면 콘테 감독을 좋아할 수밖에 없다. 지난해 1월 임대를 통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후 콘테 감독의 전폭적인 신임 아래 팀의 주축 선수로 맹활약했다. 쿨루셉스키와의 동선 때문에 손흥민의 활동 반경이 좁아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도 많이 나왔다.
쿨루셉스키의 임대 기간은 올 여름 만료된다. 이번 시즌 리그 20경기에 출전하고, 토트넘이 리그 4위를 차지한다면 토트넘은 쿨루셉스키를 완전 영입해야 하는 의무가 생긴다.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에서 오래 뛰고 싶은 마음이 크다. 때문에 콘테 감독이 거취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쿨루셉스키는 토트넘 합류 후 모든 대회 47경기에 출전해 7골 15도움을 기록중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