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라이언 긱스, 웨인 루니, 데이비드 베컴은 없었다.
중앙 미드필더는 폴 스콜스와 로이 킨의 몫이었다. 이견이 없다. 2선은 조지 베스트-보비 찰턴-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정됐다. 긱스와 베컴, 브라이언 롭슨도 충분히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선수들이지만, 베스트, 찰턴, 호날두 조합도 맨유 역사상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라고 봐도 될 듯 하다.
최전방은 에릭 칸토나였다. 칸토나는 리즈를 떠나 맨유로 이적해, 쿵푸킥 같은 기행도 저질렀지만,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였다. 칸토나 이적 후 맨유의 황금시대가 찾아온 점도 높은 점수를 받을 부분이다. 루니는 칸토나에 밀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