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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에서 기회를 받지 못해 임대를 떠난 제드 스펜스(스타드렌)가 프랑스 리그 최강 파리생제르맹(PSG)을 상대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대이변의 중심에 스펜스가 있다. 이날 PSG는 16개의 슛으로 렌의 골망을 가르지 못했다.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도 힘을 쓰지 못했다.
스펜스는 파이브백의 오른쪽 윙백으로 나서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34개의 패스시도 중 31개를 성공했고, 3개의 볼레커버리, 11번의 경합 중 8번을 성공했다. 파울수는 단 2개였다.
결국,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렌으로 단기 임대를 떠나 주전 윙백으로 자리매김했다. 렌은 최근 리그앙 5경기 중 4경기에서 무실점하며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렌은 승점 50점으로 5위를 달린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마지노선인 3위 랑스(57점)와의 승점차를 7점으로 좁혔다.
하루 전 토트넘은 사우스햄턴과 리그 맞대결에서 수비 불안을 노출했다 3-1로 앞서다 후반 막판 2골을 헌납하며 3대3으로 비겼다. 임대생의 활약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