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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의 떠오르는 윙어 미토마 가오루(26·브라이턴)와 '대한민국 에이스' 손흥민(31·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득점, 도움 기록이 동률을 이뤘다.
손흥민과 동률이다. 손흥민은 25경기에서 6골 3도움, 9개의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적어도 스탯 측면에선 손흥민을 따라잡았다.
이제 막 잉글랜드에 첫 발을 뗀 미토마를 EPL 100골까지 1골 남겨둔 8년차 스타 공격수에 견주는 건 무리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입단으로 EPL에 입성한 이후 같은 아시아 선수에게 시즌 공격포인트에서 밀린 적이 한번도 없다.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던 첫 시즌(2015~2016), 4골 1도움을 기록, 레스터의 일본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5골)와 동률을 이룬 뒤 늘 EPL 내 아시아 최고 선수의 지위를 유지했다.
2021~2022시즌엔 23골을 넣으며 아시아인 최초 EPL 득점왕을 차지했다.
손흥민과 미토마는 내달 8일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