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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디오디에고마라도나(이탈리아 나폴리)=김진석 통신원]나폴리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올랐다.
그러나 이후 김민재는 돌아왔다. 훈련을 소화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이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민재는 돌아온다"고 말하기도 했다.
나폴리는 메렛 골키퍼를 골문에 세웠다. 수비라인은 김민재와 라흐마니를 축으로 측면에는 디 로렌조와 마리오 후이를 배치했다. 허리에는 앙귀사와 로보트카, 지엘린스키가 나섰다. 최전방 스리톱으로는 폴리타노, 오시멘, 크바라츠헬리아가 출전했다. 프랑크푸르트는 괴체, 보레, 카마다, 덴스, 소우, 로다, 크나우프, 은디카, 부타, 투타, 트랍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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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 이후 경기는 소강 상태로 돌입했다. 전반 42분 나폴리가 다시 찬스를 만들었다. 크라바츠헬리아가 문전 안으로 쇄도했다. 슈팅까지 연결했다. 트랍 골키퍼가 막아냈다. 더 이상 골은 없었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후반 7분 김민재가 번쩍했다. 기습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드리블 돌파로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그리고 슈팅까지 시도했다. 골문을 빗나가고 말았다.
후반 8분 나폴리가 추가골을 넣었다. 크바라츠헬리아가 크로스했다. 이를 디 로렌조가 잡고 패스했다. 오시멘이 골로 마무리했다.
프랑크푸르트는 후반 13분 카마다가 슈팅을 시도했다. 그 이전에 오프사이드였다.
후반 17분 나폴리는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소우가 지엘린스키에게 파울을 범했다. VAR 판독 결과 반칙이 선언됐다. 지엘린스키가 직접 키커로 나서 골로 연결했다.
3-0이 되자 나폴리는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했다. 후반 21분 김민재를 불러들였다. 이후에도 오시멘, 크바라츠헬리아 등을 불러들이며 여유있는 경기를 펼쳤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나폴리가 여유있게 승리하며 8강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