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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해리 케인을 이번 여름에도 팔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케인의 가장 큰 아쉬움은 우승 트로피이다. 2010~2011시즌 프로에 데뷔했다. 그러나 13시즌 동안 공식 대회 우승컵이 단 하나도 없다. 대표팀에서도 우승컵이 없다. 아쉬움이 크게 남을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케인은 최근 들어 이적 시장이 열릴 때마다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했다. 2021년 여름 케인은 맨시티로 가길 원했다. 토트넘과 실랑이를 벌였다. 그러나 결국 실패했다.
이번에도 비슷한 양상이다. 케인은 아직 말을 아끼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 안팎에서는 케인이 팀을 떠나 우승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가기를 원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여기에 맨유가 케인을 노리고 있다. 맨유는 올 여름 케인 영입을 우선 순위로 설정했다. 그러나 여의치 않을 경우 빅터 오시멘(나폴리)이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테르) 등으로 선회할 수도 있다.
토트넘은 케인과의 재계약에 사활을 걸고 있다. 연봉 대폭 인상 뿐만이 아니라 감독 선임권한도 일정 부분 부여하겠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