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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도혁(31)은 자타공인 인천 유나이티드 '찐팬'이다.
현역 시절 수비수로 활약했던 조성환 인천 감독은 "김도혁이 공격에서는 잘해주고 있다. 경기 중에 수비 위치 선정이 부족하다. 경기를 하면서 본인이 팀에서의 역할도 잘 수행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김도혁은 "감독님께서 뛰시는 것을 한 번 봤으면 좋겠다. '원 포인트 레슨'을 받고 싶다는 뜻"이라며 웃었다. 그는 "올 시즌 그 어느 때보다 소통을 중시하고 있다. 코치님들께 많이 여쭤보고 있다. 피드백을 해주시면 보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인천은 18일 광주FC와 대결한다. 김도혁은 "가끔은 과거에 했던 미드필더도 보고 싶다. 그러나 일단 지금의 내 것을 잘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