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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오시멘 영입 위해 나폴리와 접촉한 맨시티.
최근 몇 시즌 오시멘의 프리미어리그 진출은 계속되는 화두였다. 그리고 이번 시즌 절정에 치닫고 있다. 오시멘은 나폴리와 2025년 여름까지 계약이 돼있다. 나폴리는 오시멘을 절대 팔지 않을 거라고 하지만, 올 여름은 오시멘을 지키기 힘들 거라는 전망이 많다. 나폴리에 충성을 다하던 오시멘도 최근에는 프리미어리그 이적 열망을 드러냈다.
원래 오시멘을 원하는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였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체자를 찾기 위해 대형 공격수 영입을 추진중이다. 오시멘이 딱이다. 첼시의 경우 마땅한 스트라이커 자원이 없다. 여기에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도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맨시티는 엘링 홀란드와 훌리안 알바레즈라는 수준 높은 공격수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로 떠난 가브리엘 제수스의 빈 자리를 메우고 싶어 한다.
오시멘은 2020년 여름 릴에서 나폴리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가 7500만유로였다. 이후 나폴리에서 89경기에 출전해 49골 14도움을 기록중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