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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흐비차가 마라도나? 고소하고 싶어."
이같은 활약에 디에고 마라도나를 소환시키고 있다. 팬들은 '넥스트 마라도나'라고 부르고 있다. 마라도나는 나폴리의 마지막 리그 우승을 이끈 '전설'이다.
하지만 짜짜로니는 단호했다. 그는 최근 이탈리아의 방송 '프레싱'에 나와 "흐비차를 마라도나에 비견하는 모든 사람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물론 흐비차의 몇몇 득점 장면은 마라도나 같았지만, 마라도나는 이 세상 밖이었다"고 했다. 진행자가 '흐비차가 이런 활약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면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라고 했지만, 짜짜로니의 생각은 바뀌지 않았다. "마라도나는 화성인이었다. 마라도나 같은 선수는 우리 모두 죽은 후에야 나올 것이다. 흐비차는 약간 살라, 피레스, 베스트 처럼 보인다. 아마도 양말을 내려신고 드리블해서가 아닌가 싶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