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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 '멀티골' 전북 문선민, K리그1 3라운드 MVP 선정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23-03-14 16:47


광주전 '멀티골' 전북 문선민, K리그1 3라운드 MVP 선정
전북 문선민.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K리그1 전북 현대의 문선민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문선민은 지난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홈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문선민은 후반 28분 문전 앞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선제 골을 터뜨렸다. 이어 2분 뒤인 후반 30분에는 골키퍼를 맞고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가 골을 넣었다. 전북은 이날 문선민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수원 삼성의 경기다. 이날 수원FC는 이광혁과 무릴로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앞서갔으나, 후반 23분 수원 삼성 김경중에게 1골을 내줘 2대1로 승리했다.

수원FC는 이날 경기에서 시즌 첫 승과 함께 3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K리그2 3라운드 MVP는 발디비아(전남 드래곤즈)가 뽑혔다. 발디비아는 11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36분 결승 골을 터뜨려 팀의 전남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전남은 3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K리그2 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2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 부천FC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부천은 김선호와 송진규, 안재준이 연속 골을 앞세워 3대0으로 대승을 거뒀다. 부천은 이날 경기 승리로 2연승을 이어가며 3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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