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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이탈리아 명문 인터밀란이 맨유의 센터백 빅터 린델로프(29)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인터밀란이 센터백 보강 고민에 빠진 건 밀란 슈크리니아르(28) 때문이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인터밀란과 계약이 만료되는 슈크리니아르는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네덜란드 출신 스테판 더 프레이도 이번 시즌이 끝나면 인터밀란과 계약이 끝난다. 때문에 인터밀란은 센터백 정비에 힘을 쏟아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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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델로프가 3100만파운드에 인터밀란으로 둥지를 옮길 경우 맨유는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다. 린델로프가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맨유로 이적할 때 3100만파운드의 이적료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린델로프의 계약만료는 2024년까지다. 맨유는 린델로프와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지만, 옵션을 실행하지 않을 것이 명확하기 때문에 올 여름 이적이 맨유에게도, 린델로프에게도 '윈-윈'이 될 가능성이 높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