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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가 신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상대는 '거상' 나폴리다. 오렐리오 디 로렌티스 회장은 이미 빅클럽과의 협상에서 여러차례 우위를 점하며, 스타 선수들로 거액을 챙겼다. 나폴리는 2025년 여름까지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오시멘을 쉽게 내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나폴리는 오시멘을 데려가려면 최소 1억5000만유로는 내야 한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하지만 12일(한국시각) 칼치오메르카토에 따르면, 맨유는 오시멘의 가치를 1억파운드로 평가하고 있으며, 나폴리가 원하는 금액까지는 쓰지 않을 것이라고 내부방침을 정했다. 차라리 케인에게 올인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