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감독 선임에 발언권이 주어질 케인.
그래서 토트넘이 회심의 카드를 준비했다고 한다. 현지 매체 '90min.com'은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올 여름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 감독 선임 과정에 케인의 의사를 들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구단의 미래와 관련된 다른 결정들에도 케인을 포함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시 말해 케인에게 구단 운영에 대한 엄청난 권한을 준다는 것이다. 케인이 추천하는 감독이, 새 감독이 될 확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그렇게라도 케인을 붙잡아두고 싶다는 토트넘의 의지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