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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히샬리송의 '하극상'에 애스턴빌라 레전드 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폭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91경기에 출전해 87골을 터트린 공격수 출신인 아그본라허는 "6000만파운드에 긍정적인 것은 두어 개의 골과 두어 개의 어시스트 뿐이다. 그러니 기회가 주어졌을 때 성과를 내지 못한다고 신음하지 마라"며 "내가 만약 콘테 감독이라면 당장 오늘 그의 축구화와 유니폼을 U-18(18세 이하)팀의 라커룸에 보내버릴 것"이라며 비판했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린 그는 25경기에 출전했지만 단 2골에 불과하다. 2골 모두 UCL에서 기록했다.
히샬리송은 "나는 프로고, 매일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나는 경기를 뛰고 싶다"며 "올 시즌에 대해 말하자면 정말 X같다. 왜 내게 뛸 시간을 주지 않는가"라고 불만을 제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