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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보다 호날두가 막기 힘들지!"
슈퍼스타 메시는 챔스 16강 1-2차전 모두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통산 전적에서 9번 맞붙어 6패로 절대 열세를 기록하게 됐다.
뮐러는 8강행 확정 후 뜬금 없는 '메호대전'에 자진 참전했다. 지난 10년을 돌아보면 챔피언스리그에선 호날두가 바이에른 뮌헨에게 메시보다 더 위협적인 존재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승리 후 "메시를 상대하면 항상 결과면에서 모든 게 잘 풀린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클럽 레벨에서 보면, 호날두가 레알마드리드에 있을 때 우리에겐 골칫거리였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나는 메시의 월드컵 활약에 대해선 가장 큰 존경심을 품고 있다. 월드컵에서 메시의 개인적인 경기력은 정말 어메이징했다. 전 스쿼드를 하드캐리하더라"며 '병 주고 약 주는' 평가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뮐러는 "PSG 같은 팀에서 뛰는 것은 쉽지가 않다. 정말 좋은 팀 밸런스를 가져가기 어렵다"며 뒤늦은 수습에 나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